최근 다양한 요청에 따라 고등학생들에게 평화 강의를 할 기회가 여러 번 있었다.

 

평화 강의에서 다루는 폭력, 혐오, 난민, 평화문화, 국가폭력, 기후위기, 한반도평화 등의 주제는 논리적 접근과 토론은 가능하지만 대학 진학에 특별히 도움이 되는 주제는 아니다.

그럼에도 평화는 교육적 측면에서 중요한 주제다.

평화에 대해 배우고 토론하는 것은 단순히 지식이나 교양을 쌓는 것이 아니라 평화적 공존의 관계, 사회, 세계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실현을 탐색하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평화적 공존의 세상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그런 세상을 상상하면서 좋은 시민, 세계시민이 되는 방법을 고민하는 기회를 가지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교육의 목적은 좋은 시민, 나아가 세계시민을 키우는 것이다.

평화에 대한 배움과 토론은 몇 년 후 성인으로 사회의 구성원이 돼 다양한 사회 문제를 다루고 정치에 참여할 학생들에게 준비와 훈련의 기회를 제공한다.

주변, 사회, 세계의 문제를 비판적 시각으로 보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Posted by 정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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